[ “기초소양 등을 기반으로 ‘실력’을 길러야” ]

윤건영 충북교육감, ‘AI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 명사 특강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5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강사로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초청, ‘AI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산업혁명의 흐름으로 인해 인간의 노동이 기계로 대체됐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 영역까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육의 역할 또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AX 시대의 교육은 지식의 습득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다지고,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기반으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일”이라며 ”충북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학습의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편 AI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충북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특히 “AI 전환의 속도가 빠를수록 스스로를 지탱하는 힘은 몸과 마음의 균형에서 나온다”며 “대학생 여러분이 원하는 미래와 마주하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교육학 박사로 제18대 청주교육대 총장, 충북교총 회장, 한국도덕윤리교육학회 회장, 충북인성교육실천연합 상임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사진설명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2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