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어르신 대상 통증관리 운동법 교육 ]

스포츠재활학과, 내덕노인복지관에서 진행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최근 스포츠재활학과 김정현 겸임교수가 재학생들과 함께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 근골격계 통증 관리를 위한 운동과 마사지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60대 중반의 어르신은 “아픈 곳을 꼼꼼히 잘 만져주어 너무 편하고, 내가 평소에 연습하고 실천해야 할 운동 자세를 가르쳐주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80대 초반의 어르신은 “내가 청주대학교 졸업생인데, 후배들이 이렇게 와주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허리 때문에 마비된 다리를 바르게 스트레칭 해보니 한결 가벼워 너무 고맙다”고 했다.

김정현 교수는 “만성 근골격계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분들 중에는 단순히 진통 소염제 복용에만 의존하는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병원에서 특별한 처방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한 운동과 스트레칭 및 마사지가 크게 도움이 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는 근골격계 통증질환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을 통해 약해진 근골격계의 근육을 강화하고 체형을 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내덕노인복지관과 협의해 이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사진설명-최근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김정현 겸임교수와 학생들이 내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동법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