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위해 4년의 시간을 모두 바쳐라” ]

청주대, 남상우 전 청주시장 명사특강

남상우 전 청주시장은 “시간은 영원히 기다려주지 않는 만큼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서는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4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남상우 전 청주시장을 초청, ‘꿈은 이뤄진다-4년의 고행이 40년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남 전 시장은 “글로벌 시대인 현재 직종은 2만여 개에 이른다”며 “이 같은 시대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하면서,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덧붙였다.

남 전 시장은 “그러나 행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4년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며 “시간은 자신이 행복해지기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남 전 시장은 “최종 목표인 행복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권력, 금력, 명예, 사랑, 건강 등이 있다”며 “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를 들면 조깅, 등산, 요가 등의 보조 수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전 시장은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인한 의지력”이라며 “저는 어렸을 때 어렵게 자랐지만 유도 등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며 정신력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남상우 전 시장은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북도 기획담당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서울특별시 용산구 부구청장, 서울특별시 공무원교육원 원장,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청주시장 등을 거쳤다.

남 전 시장은 내무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홍조근정훈장,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진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남상우 전 청주시장이 17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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