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피지정부 감염병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감염병 및 재난응급 관련 데이터 관리시스템’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이번 달 교내에서 피지 정부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피지 감염병 및 재난 응급 관련 데이터 관리 시스템 역량강화’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 대응 전문성이 요구되는 피지 보건복지부 관리자 15명을 대상으로, K-방역 체계와 한국의 선진 감염병 관리·예방 정책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KOICA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청주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네트워킹, 현장 견학 등을 수행하는 이 사업은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수 과정에서는 감염병 관리·예방 정책과 행정, 의료산업 분야, 보건행정과 의료계의 협력 모델 등 한국형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다각도로 공유해 피지 보건당국 관리자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감염병 관리체계에서의 선도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제책임자인 청주대 김진희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피지와 실질적인 보건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제 협력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청주대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교내에서 피지 정부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재난응급 관련 데이터 관리 시스템 역량강화’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청주대와 피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