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바이오의약학과 MID Lab팀-최재원 교수 2년 연속 최고상 수상팀 배출 쾌거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바이오의약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바이오의약학과 유시은(석사 2년), 한정훈(석사 2년), 최민지(석사 1년), 김연준(석사 졸업)씨로 구성된 ‘MID Lab 팀(지도교수: 최재원)’이 최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들을 지도한 최재원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 수상팀을 배출하는 바이오 분야 최초의 성과를 달성했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공계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행사다.

청주대 ‘MID Lab팀’은 체외진단용 소재를 개발하는 중소기업인 ㈜와이랩과 함께 ‘모기 매개 감염병 체외진단용 바이오 소재 개발 및 성능 평가’라는 주제로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SCIE 논문 3편, 특허출원 1건, 학술발표 3건, 학술대회 수상 1건, 시제품 개발 1건, 취업 1건 등의 다양한 성과를 달성해 호평을 받았다.

팀장으로 활약한 유시은씨는 “산학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의 많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개발 과정뿐만 아니라 제품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최재원 교수는 “최고상의 수상 배경은 교수-학생-기업체 임직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문제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국가 첨단전략 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사업명: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청주대 책임자인 강정훈 교수는 “주관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송캠퍼스에서 바이오 분야의 많은 대학원생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전국 435팀 1,070명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지난달 예선에 이어 본선 1차 및 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주대 ‘MID Lab’팀이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사진설명-청주대 바이오의약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MID Lab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MID Lab팀’의 김연준, 유시은, 한정훈, 최민지씨와 최재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