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충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 ]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제품·서비스 부문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는 2024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충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충북도의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본선 대회에 충청북도의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대 ‘SPICA팀’ 박태영(19학번), 신종호(18학번), 방승철(18학번), 안수빈(20학번) 학생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정부의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처리해 과실 비율 측정, 법원 판례 추천, 수리비 견적을 산출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들은 합성곱 신경망 기반 TSN(Temporal Segment Networks, 영상정보를 분할 처리하여 맥락을 이해하는 딥러닝 기술)과 YOLO(You Only Look Once, 영상을 한 번만 보고 물체를 검출하는 딥러닝 기술)를 융합한 서비스를 구축해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AIGO팀’ 고원지(석사과정), 이선혜(석사과정), 유종엽(18학번), 이유진(22학번) 학생은 CCTV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실족, 낙상 등 안전 상태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 및 관련자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들은 YOLO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빅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해 높은 판단 능력을 달성,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을 지도해온 청주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노기섭, 박현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의 인공지능 능력과 SW 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최근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노기섭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