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바이오칩학회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

석사과정 유시은 학생 ‘일본뇌염 진단용 마커의 고감도 검출’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바이오메디컬학과 석사과정 유시은 학생이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시은 학생은 일본 뇌염의 진단을 위한 재조합단백질(마커)의 생산, 단일클론항체 개발, 면역분석법 적용 등과 같은 일련의 연구를 수행한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 ‘비색대비 면역분석법을 이용한 일본 뇌염 바이러스 마커의 고감도 검출’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연구를 지도한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 교수는 “일본 뇌염은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권에서 주로 발병하며 사망률이 25%에 이르는 심각한 감염병” 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후속 연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일본 뇌염 신속진단키트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의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사업명: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편 이번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는 “Biochips for the Era of Hyper-Convergence”라는 주제로 대학ㆍ연구소ㆍ병원ㆍ기업체 관계자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誌와 Analytical Chemistry 誌의 편집위원장(Editor-in-Chief)이 직접 학회에 참석한 뒤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설명- 최근 열린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은 청주대 석사과정 유시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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