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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설】 청춘 잡감
카테고리 칼럼
1.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할 일 
 
전 축구국가대표 이영표 씨는, 얼마 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매우 훌륭한 말을 남겼다.
”여러분들의 일상에는 항상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겹쳐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들이, 지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한다면, 여러분들은 장래에 해야 할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현재 지금 해야 할 일을 먼저 한다면, 여러분들은 장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장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위해서는, 현재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일의 선후를 알려 주는, 참으로 필요한 말이고 적합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2.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시기 
 
그런데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시기는 언제일까? 
어떤 사람은 부모형제 및 동무들과 한없이 뛰어놀던 유년시절을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고 자기생활을 즐기는 50대를 인생의 절정기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세상의 이치를 더욱 새롭게 느껴가는 70대를 진정한 절정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각자 생각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그러나 20대의 청춘은 좀 더 특별하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건장한 청년기의 모습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 때 좀 더 잘했어야 할 걸, 그 때는 참 잘했어. 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그것은 20대의 청춘이 신체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당당하고 푸르기 때문이고, 또한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기 때문이다. 「靑春, 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라는 말은 아마도 20대의 청춘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닐 까 싶다. 20대의 청춘은 인생에서 다시 못 올 가장 큰 푸르름과 많은 발전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20대의 청년들은 자기가 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을 현재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잊어서는 안 된다. 20대의 청년들은 그 푸르름을 즐길 필요가 있고, 또한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특성ㆍ가치를 찾아, 그를 멋진 꿈으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오타니가 한국(고척 돔)에 왔을 때, 사람들은 다저스 구단주 보다, 한 장의 티-셔츠를 입고, 소박한 백을 메고 밝게 웃고 있는 오타니와 그의 아내에 대해 더욱 주목했다. 그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더 큰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20대의 청춘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만 있다면, 그 자체(꾸미지 않은 발고 건강한 모습)만으로도, 훌륭한 빛을 발하는 것에 있다. 
 
3. 긍정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
 
인생을 뒤를 보고 가는 사람도 있고, 또한 앞을 보고 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때 현실을 어떻게 보는 가에 따라 인생은 바뀐다. 현재를 부정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생활은 좀처럼 즐겁지 않고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또한 세상은 남을 걱정하기 보다는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현실을 부정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을 긍정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변화가 다가온다. 긍정적인 사고 속에서 새로움이 발견되고, 그러한 삶이 매력이 되어 또 다른 기회가 발생한다. 많은 발전의 토대는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에서 출발하다. 물 컵에 담긴 물을 어떻게 보고 대응해 나가는 것에 따라, 인생은 스스로 변화하고, 또한 발전하는 것에 있다. 
 
마윈 회장은 세상에서 같이 일하기 가장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공한 알리바바의 사업가 마윈 「가난한 사람과 일하지 마라!」.
 
​"세상에서 같이 일하기 가장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말하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자고 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말하고, 
큰 비즈니스를 하자고 하면 돈이 없다고 말을 한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하자고 하면 레드오션이라 어렵다고 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라고 하면 다단계라 하고, 
상점을 함께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신규 사업을 하자고 하면 자신은 전문가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꿈과 그를 위한 도전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꿈을 가지고 그것을 쫓는 것이 중요하다. 꿈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열정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열정이 없이는 위대한 것을 성취할 수 없다.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
 
최근 지역창생이나 크리에이터를 이야기할 때, 「IR-피칭」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이것도 결국은 지역(자원)을 새롭게 다시보고, 그를 빛나게 하는 특별한 아이템을 발굴해, 이를 투자가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해 나가는 방식이다. “충북에는 바다가 없다. 대신 우리에게는 760여개의 호수와 이를 잇는 만 갈레의 길이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Lake Park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고 있다. 
모든 것은, 현실에 대한 부정을 넘어, 꿈과 비전, 그를 위한 실천적 행위와 도전에 의해 시작되는 것에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와 진취적 행동이 있을 때, 청춘이 갖는 「미래의 창」은 더욱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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