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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 따뜻함을 연주하는 동아리, 디스토션
카테고리 코너
▲디스토션 동아리 활동사진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디스토션’ 회장 문헌정보학과 17학번 김태용이라고 합니다. 
 
Q. ‘디스토션’ 동아리는 어떤 동아리이며, 어떤 활동을 주로 진행하나요?
A. ‘디스토션’은 댄스와 밴드를 겸하는 동아리입니다.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신디사이져(키보드)로 구성돼있는 밴드와 방송 및 창작을 위주로 하는 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감소 및 활동 제약 등이 있어 밴드를 위주로 활동 중입니다. 학기당 한 번씩 진행하는 정기공연, 학교 축제 공연, 동아리 축제 공연을 위주로 활동합니다. 또한, 외부 학교 행사 및 소규모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해 활동에 제약이 많을 텐데,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요?
A. 밴드의 경우 합주의 중요성이 높은데 현재 동아리방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각자 집에서 개인 연습을 진행합니다. 또 ‘싱크룸’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대면 합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의 경우 소규모 인원으로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 중입니다. 
 
Q. ‘디스토션’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저희의 장점은 우선 낮은 진입 장벽입니다. ‘실력과 상관없이 즐겁게, 서로 도와가며 활동하자’가 저희의 취지이기에 초보분들은 멘토들을 매칭해 본인이 원하는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즐거운 분위기와 화목한 동아리 생활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목 활동입니다. 저희는 팀 별로 활동하는 동아리 안에서 다양한 친목 활동을 통해 모두가 친해질 기회를 만들고 싶어 MT, 단합회, 회식, 벚꽃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Q. 이전에 진행됐던 공연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같은 것이 있을까요?
A. 제가 1학년 보컬로 들어갔던, 2017년 1학기 정기공연 때 있었던 일입니다. 실력적으로도 부족했었고 처음 남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느라 박자도 다 틀리고, 가사도 세 줄 빼먹었습니다. 하지만 형, 누나들이 위로해주고 장난도 치면서 자존감이 안 떨어지게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 후로 다시는 그러기 싫어서 연습도 많이 하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때는 되게 침울하고 큰일을 저지른 거 같았는데, 나중에 와서는 안줏거리가 돼서 모이기만 하면 다들 웃으면서 이야기하죠.
 
Q. 앞으로 목표 및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저희의 목표는 ‘즐거운 분위기, 실력 향상의 장'입니다. 공연하는 입장이라 실력 향상은 필수지만, 즐거운 분위기에서 다들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실력, 학번, 나이 상관없이 모두가 놀 수 있는 동아리였으면 합니다. 내년 초 작은 발표회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외부 공연 기회가 있다면, 내년에 진행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동아리 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부족하고, 아직 도움이 많이 필요한 회장이지만 다들 솔선수범 도와줘서 고맙고, 내년에 있을 공연이랑 발표회 준비 잘 하자! 즐거운 분위기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는 우리 동아리 부원들 파이팅!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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