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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난호를읽고】 새로운 것을 알게해주는 청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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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여론 |
<청대신문>의 지난 957호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동물보호를 위한 동물원, 청주랜드-우리나라 세 번째로 선정된 서식지외보전기관’이다. 이전에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 갈비 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가 청주랜드 동물원으로 오게 됐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이 기사에서 서식지외보전기관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는데 야생동물을 보존하고 재활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에 놀랐다. 개인적으로 동물원이라는 공간이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공간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든 곳이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느꼈다.
인상 깊었던 또 다른 기사는 인터뷰 기사였다. 예술대학 학생이다 보니 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셔틀버스를 타고 내릴 때마다 기사님께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다녔다. 그렇지만 따로 기사님의 생활에 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청대신문> 기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돼서 좋은 기사라고 생각했다.
이 외에도 카메라 초점에서 학우의 글이 올라온 지 한 달이 지난 뒤에도 치워지지 않은 말벌 집을 보면서 위험한데 왜 치우지 않는지 의문이 들었다. 기사가 올라온 지금은 치워졌는지 알고 싶어졌다.
이처럼 내가 몰랐던 우리대학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청대신문>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대학의 특성상 타지역에서 온 학우들도 많은데 그런 학우들에게 청주의 문화, 공간 등을 소개해 주는 기사도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청대신문>이 꾸준히 발행되면서 더 많은 기사를 작성해 줬으면 좋겠다.
김민지<만화애니메이션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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