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인증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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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 Accreditation Board for Englineering Education Korea)에서 요구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기준인 인증기준에 도달하는 공학인증전공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학생이국제적이고 전문적인 수준의 공학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었음을 객관적으로 보증하는 제도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의미의 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즉, 수요자인 산업체의 요구를 교과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시킴으로써 우리 공학대학의 졸업생이 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증하며 나아가 세계 어디에서든지 전문 엔지니어로 인정박고 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미국은 이미 70년 전부터 ABET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남아공, 홍콩 등도 이 제도를 도입하여 국제간 상호인정하고 있으며 일본도 최근 상호인정협약(워싱턴 어코드)에 가입하였습니다. 한국도 이러한 인증제 시행과정을 거쳐 2007년도에 상호인정협약에 가입하였습니다.

공학교육인증제에서는 교과과정 및 교육내용이 이전의 과정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공뿐만 아니라, 수학/물리/화학의 기초 학문을 배워 향후 타전공자와의 업무협조를 원활히 하고, 컴퓨터 및 최신 공학 프로그램 사용법 습득, 법/경제/의사소통능력, 그리고 실험 및 설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학도로서 투철한 윤리의식을 배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학교육인증제 이전 선배들에 비해 공부에 부담이 되겠으나 졸업 후 어려움 없이 자기 전공분야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훌륭한 제도입니다. 특히 각 과목마다 구체적인 학습목표가 있고, 강의 후 설문 및 강의평가를 통하여 그 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었나를 평가하여 매년 교육방법이(경우에 따라서는 교과과정도 변함) 변화되는 살아 있는 교육제도입니다.

청주대학교 이공대학은 2007학년도부터 반도체설계공학과를 시작으로 현재 반도체설계공학, 전자공학, 컴퓨터정보공학, 토목공학, 환경공학, 산업공학, 레이저광정보공학, 건축공학 등 8개 전공이 공학교육 인증제에 의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1학년도에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반도체설계공학, 전자공학, 컴퓨터정보공학 3개 프로그램이 신규평가를 받아 예비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또한, 건축학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건축학인증을 실시하여 2012년에 신규평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공학교육인증제를 잘 이해하고 공학교육인증제에 맞춰 졸업을 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사항들을 숙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