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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계병영훈련 소감문

 6월 25일~6월 28일 3박4일간 하계병영훈련으로 37사단으로 가계되어서 처음엔 많이 설랬었다.

도착한 후에는 실제 신병들이 하는 훈련을 짧은 기간이지만 최대한으로 훈련을 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그렇게 3박4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 집총술 , 각개전투 , 구급법 , 화생방 , 총기조립 , 유격훈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때라고 생각했다.

일정을 정리하자면 처음 도착한 날에는 부대를 돌아보며 각 각 건물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대위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었다.

6월 26일 두번째 날에는 아침부터 군복으로 갈아입은 후 총기를 지급 받고, 총기에 관한 여러가지 제식을 배웠다. 처음엔 내가 총을 만진다는 사실이 매우 설레었었다. 하지만 집총술을 배우면서 총을 가지고 있을때 장난끼나 설렘 보다는 긴장감과 총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이 날은 집총술을 주로 배우며 밤에는 37사단 충융부대내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하여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27일 이날은 훈련 중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각개전투를 했던 날이였다. 훈련을 받기 전 부터 어깨인대가 늘어나 있는 상황이라서 힘들었지만 참고 견뎠기에 힘들었지만서도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각개전투 후 절에서 급식을 배급하는 역활도 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우리는 군대에서 배우는 유일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인 구급법을 배웠는데, 심페소생술을 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중요히 다루는 것이라는건 처음 깨달았다. 그 후엔 방독면을 쓰고 화생방에 들어가기도 했다.

6월 28일 마지막 날에는 군에서 힘들기로 유명한 유격훈련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전 날 각개전투로 인해 어깨 인대가 악화되어 대부분 참여를 하지 못했다. 힘들어보이긴 했지만 혼자 쉬었기에 동기들에게 미안하면서도 체험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 유격훈련이 모두 끝나고 퇴소식을 마친 우리는 바로 청주로 복귀하여 전술행군을 하였다. 처음엔 전술행군이 단순한 걷기 인줄 알았지만 야간에 산을 오르며 동기를 챙기고 대열을 유지하며 행군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다. 전술행군이 끝난 후 선배들과 학과장님이 차려주신 상에 큰 감동을 느끼며 모든 병영훈련이 끝났으며 그걸 다 해나간 자신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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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보생 이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