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2013.5.3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3기는 5.3 날 28사단 태풍부대로 MT를 갔다. 처음에는 전방부대여서 긴장이 많이 되었다.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태풍 전망대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바로 눈 앞에서 비무장지대와 멀지않은 곳에 보이는 북하을 보았다. 느낌이 이상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철책을따라 탐방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부대원 분들이  항상 긴장을 놓지않고 있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 후 우리는 사단장님과의 만찬 시간을 가졌다. 높으신 분들이 많아 긴장을 했지만 굉장히 편하게 잘해주셨다. 직접 고기도 잘라주시고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그리고 동기들과의 조그만 간식 시간때 더욱 동기들과 가까워졌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무반에서의 하룻밤이었다. 내무반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처음에는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막상 들어가서 잠을 자보니 진짜 병영체험같은 것을 온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22:00 에 취침을 하였다.

2013.5.4

다음날 우리는 군부대에서 아침점호를 하였다. 진짜 군대에서 했지만 우리가 평소 하는 것과 거의 같아서 별로 어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는 전차부대에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전차를 실제로 타보기도 하면서 정말 평생 하기 힘든 경험을 하고 왔다. 그리고 우리는 제3땅굴에 갔다. 땅굴에 들어서서 걸어가면서 놀라움이 계속되었다. 이렇게 긴 땅굴을 파면서 쳐들어올 계획이었던 북괴군을 생각하면 살짝 섬뜩했다. 땅굴견학을 마치고나서 우리는 도라전망대에 갔다. 도라전망대에서 북한의 거대한 깃발과 개성시를 실제 눈앞에서 보니 기분이 이상하였다. 

이번 견학을 하면서 나는 굉장히 많은 것을 느꼈다. 지금 내가 가져야 할마음, 앞으로 이 길을 가면서 내가 느껴여야할 책임감, 우리나라를 지켜야겠단 생각 들이 들게 해주는 MT였다.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