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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T소감문

지난 주말 MT를 다녀왔다.

다른 학과들이랑은 다른 MT라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기대를 했다.

버스를 3시간 넘게 타고 파주에 도착했다. 우리가 머문 곳은 최전방인 28사단 태풍부대였다.

처음 도착한 태풍전망대에서 중위님의 설명을 듣고 체육복으로 환복한후 철책을 따라 걸어가면서 다시 설명을 들었다. 철책 너머를 보면서 최전방의 긴장감을 느꼈고 나는 과연 여기서 근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장교가 되는 길은 정말 멀고 험하다고 느낄수 있었다.

견학을 마치고 28사단 부대로 갔는데 우리는 내무반에서 지내게 되었다. 마룻바닥을 상상했는데 전부다 침대라서 조금 놀랐다.

제복으로 다시 환복한 후 사단장님과의 만남의 장소로 갔다. 거기서 우리 동기들이랑 태풍부대 간부분들과의 식사가 있었다. 나랑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던 소령님은 재미있으신 분이었다. 장난도 쳐주시고 좋은 조언들도 많이 해주셨다. 부하들을 챙기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7시 기상후 28사단 군인들이랑 아침점호를 했다. 같이 구보를 뛴다고 생각해서 많이 긴장했는데 주말이라고 구보를 안뛰었다. 다행이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웠다.

그날 오후에는 땅굴체험을 갔다. 헬멧을 쓰고 땅굴 아래까지 갔다왔는데 정말 우리나라 안보에 신경써야겠다고 느꼈다.

이번 MT를 다녀와서 많이 놀수 없어서 아쉬웠다기 보다 좋은 경험을 많이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이런 체험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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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보생 천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