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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ilitary Training 소감문

MT를 다녀와서...

 

이번 MT 는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체험이 되었다. 이곳에 오기 전 까지는 그냥 무지하다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로 남북 대립에 관해 무지했다. 하지만 전방부대(태풍부대)에 와서 전에 있던 그 안이함과 무지함은 부서

 

졌다. 긴장감이 감돌고 모든 남한 용사들은 실탄이 들어있는 탄창을 차고 있었으며 주변은 온통 지뢰밭이였

 

다.전망대에서 북한이 보인다는 말에 아주 멀어 눈에 보일가 말까할 정도를 상상했지만 전망대에 도착하면서

 

이런 바보같은 상상은 사라졌다. 북한은 바로 코앞에 있었다. 북한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밀고 내려올수

 

있는 거리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의 용사들은 하루하루 얼마나 긴장하면서 밤을 지새울지를 생각하면

 

정말 소름이 돋았다.

 

그 후 기갑부대에 도착하면서 긴장감은 서서히 풀렸다. 기갑부대분들이 우리가 온다는 것을 알고 모두가 쉬

 

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짜고 준비하여 우리를 맞아주었다. 이에 너무나도 미안하고 고마웠다.

 

이곳에서 방독면, 군장, 권총, K-2, K-1 등 많은 군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다. 영화나 영상에서 보는것과

 

는 다르게 매우 묵직하고 차가운 철로 되어있었다. 이를 들고 달리는 용사들을 생각하니 존경심이 생겼다.

 

그리고 탱크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탱크의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5억, 15억, 55억 장갑차나 탱크에 따라 가

 

격이 천차 만별이다. 스포츠카가 싸다는 느낌마저 받았다. 가장 인상깊었던 차량은 지휘관용 장갑차 이다.

 

이 장갑차는 차량 내부의 압력과 외부의 압력을 조절하여 화생방과 같은 상황에서도 차량내에서 방독면을 착

 

용할 필요가 없다. 전차에 대한 이미지가 부서지는 순간이였다. 그리고 전차탑승시간이 찾아왔다. 전차는 정말

 

말그대로 "단단"했다. 그 이외의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 이게 움직일까? 싶을정도로 묵직하며 단단했다.

 

그리고 전차가 움직이자 충격 그 자체였다. 최대 시속 30km라기에 상당히 느릴거라 생각했지만 전차는 엄청

 

난 힘과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적군이 전차부대를 두려워 하여 전차부대를 많이 만들어 적군의

 

사기를 꺾었다는 것을 배운적이 있는데 여기에 와서 이를 실감헀다.

 

그 후 제3 땅굴에 도착했다. 제복차림으로 48명의 후보생들이 줄서있으니 외국인,내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이

 

끊이지 않았다. 시선을 느꼈다. 그리고 제 3 땅굴을 내려갔다. 정말 힘들었다. 북한 주민들의 평균키를 상상하

 

게 해주는 땅굴의 높이였으면 이로인해 계속 구부정하게 다녀야 했다. 땅굴에서 나와 버스에 탓을 때 북괴군

 

이런 땅굴을 지금도 파고 있고 이미 서울 아래까지 판 상황이라면 남한은 북한을 막을 방도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느꼇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생각을 정리한 결과 현재 한반도는 그 어떠한 곳보다 위험하다는 생각이 도출됬

 

다.

 

 

 

 

 

파일
작성자 후보생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