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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05.03~2013.05.04 철원MT 소감문

먼저 이번 MT는 지난 4월초에 원종석, 금우현, 권찬우, 반성원 후보생의 사전답사를 통해 지형 및 현장파악을

 

해 두었으며 숙소와 식사, 오락과 편의시설을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군사학과 2기의 전반기 Millitary Trainnig은 강원도 철원의 6사단을 방문하며 시작되었다. 예상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단본부 앞 연병장에 사단장님과 예하 참모들, 그리고 군악대가 함께

 

환영을 해 주었다. 환송식 이후 병사들이 먹는 점심을 먹으며 끼니를 해결하였고, 이후 사단본부 대회의실로

 

이동하여 사단소개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사단장님의 훈시를 통해 후보생으로서의 각오를 다시한번 다지게

 

되었다. 다음으로 전방 철책선의 제2땅굴로 이동하여 관람을 실시하였다. 북한군은 과거 1960년대부터

 

14년간 남침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땅굴개척을 실시하였지만 6사단의 장병들의 괴음포착 신고에 따라

 

조사해 본 결과 북한군의 땅굴이 남한철책선을 넘어 이미 남측으로 전진되고 있었음을 발견한것이다.

 

이에따라 국군은 통로를 뚫어 북한군을 저지시켰고, 이를 기념비하여 만든곳이 제2땅굴인 것이다.

 

제2땅굴에서의 생생한 안보체험을 하고 평화전망대로 이동하여 6.25전쟁 당시 가장 피로 얼룩진 전투,

 

백마산고지와 피의능산 전투가 행해졌던 두 고지를 전망대에서 관람하였다.  

 

평화전망대 관람을 끝마치고 동기들은 모 두 6사단 전차대대에 가서 K1A1전차를 탑승해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나와 금우현, 권찬우, 하현주 후보생들 미리 숙소로 이동하여 빨리 동기들이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요리를 하고 접시 등을 세팅해두며 바베큐파티 준비에 만반을 가했다.

 

전차대대 탑승체험을 끝마친 동기들이 돌아오고 고기를 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랬지만, 

 

정작 나는 고기를 거의 못 먹어봤다. 돼지 한마리가 썰리지 않고 통째로 가져왔기 때문에 이 한마리를

 

조교님과 함께 해부해야 했기 때문이다..정말 정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동기들이 맛있게 먹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남모를 뿌듯함을 가슴에 안고 저녁식사를 끝마쳤다. 

 

5월3일이 나의 생일이었는데, 동기들이 생일노래를 불러주며 축하해 주어 더욱 빛나는 MT저녁식사였다.

 

이튿날, 우린 간단한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끝마쳤고 바로 이어서 족구를 실시했다.  간단한 족구로

 

아침운동겸 몸을 푼 우리들은 오전10시경 서바이벌 장소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우린 조만간  개최될

 

황산벌전투 세미나를 위해 미리 편성해둔 신라vs백제 군이 편을 이루어 서바이벌 경기를 치루었고,

 

우리 신라군이 2:1로 팀전투에서 승리하였으나 마지막에 가위바위보를 통해 대표로 선정된 5명이 패배해

 

끝마무리가 약간 아쉬운 경기였다.

 

서바이벌을 마치고 메기매운탕을 먹기위해 '직탕'가든'을 방문하여 막걸리를 곁들인 맛있는 점심식사를

 

끝마치고, 버스로 4시간 달려온 끝에 청주에 도착함으로써 1박2일간의 MT를 끝마쳤다.

 

이번 MT를 통해 1년간 더욱 성장하고 단결된 우리 군사학과2기 동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저방부대를 방문하여 생생한 안보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장교후보생으로서 안보의식을 다시한번

 

재점검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MT를 위해 힘써주신 학과장님과 6사단장님 그 예하 참모분들, 그리고 동기들이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도록 남모르게 고생하고 희생한 2기 임원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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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