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처음 6사단을 방문했을때 6사단에 대해  어떤 부대일까 라는 궁금증과 군 부대에간다는 설레임을 가졌습니다. 6사단장님의 훈시와 6사단의 자랑 및 연혁 소개를 들은 뒤 6사단이 어떤 부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 갔을 때 정훈장교와 대대장님의 깔끔하고 구체적인 설명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원도 철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 우리는 적을 바라보며 우리나라를 지킨다 우리는 대한민국 0.8%다" 라는 대대장님의 말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대한민국 최전방의 특권이자 자부심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전차부대에 갔을 때 전차의 기능과 멋에 매료되어서 병과를 기갑으로 갈 정도로 멋있었고 전차에 탑승했을때 smooth하게 울퉁불퉁한 길도 잘 건너는 것을 보며 전차의 기능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끝마친 뒤 밤에, 사랑하는 동기들과 고기를 구어 먹으며 진솔한 대화와 유쾌하고 신나는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기다리고 기다렸던 서바이벌을 하면서 내가 모든 적을 다 이기겠노라 라는 크나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으나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것을 계기로 비록 전투는 아니지만 팀 대항전을 할 때 역시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의 단합성이 더 뛰어나다는 결과를 알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젊은 청춘의 아름다운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우는 MT를 이런 아름답고 멋지며 의미있는 곳에 저희를 오게 해주신 학과장님과 항상 우리 동기들을 위해 희생하는 임원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