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작년 이맘때 쯤에 MT를 다녀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왔었다. 올해 철원 6사단으로간 두번째 MT도 역시 많은 것을 보고 느꼈고 많은 것을 배우고왔다. 이번 MT를 통해서 인상깊었던 점은 크게 네가지였다.

첫째로 6사단을 방문하고 군사학과 2기 일동이 안보의식이 고취된 것 같아 참으로 의미있었다. 6사단이 나라를 구한 유서깊은 사단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제 2땅굴을 견학할 때  땅굴을 탐지하고 찾아내는 과정에서 총 8명의 선배 장병분들이 전사 했다는 사실을 알고 비통한 심정 뿐이었다. 땅굴을 보며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두번째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느꼈다. 학과장님께서는 6사단에 근무하실 때 군인이아닌 민간이과의 인맥관리역시 중요시 여셨고 10년이 넘게 우정을 이어가신 점이 굉장히 보기 좋았고 인맥이 금맥이다라는 말을 가장잘 실천하시는분이  학과장님이신것 같다. 이점은 나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로 군사학과 2기의 단합력을 볼수있었다. MT 첫날 많은 후보생 들이 피곤했을텐데 20명정도의 후보생이 끝까지 남아 학과장님과 술자리를 가져 단합력이 전보다 많이좋아졌구나 생각했다.

네번째로 MT 2일차에 백제군과 신라군의 서바이벌 게임을 했다. 총은 페인트 총으로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전투를 경험할수 있어서 뜻 깊었다.

마지막으로 MT를 빛내주신 학과장님, 그리고 2일 동안 다치지않고 무탈하게 MT를 다녀온 동기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