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먼저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학과장님께 감사드리고 우릴위해 힘써준 임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저희가 갔던 6사단은 저에게 처음으로 군인이라는 꿈을 키워준 곳 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참 뜻깊은 곳인데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설레이기도 해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병식을 먹으면서 솔직히 이런 맛없는 음식을 매일먹는 병사들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부대에서 열심히 땀흘리고 먹는 병식은 맛있을텐데 내가아직 고생을 안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차를 타면서 내년부터 여군에게도 열리는 기갑병과에 대해 조금 고민해봐야 겠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밤에 저희의 단합시간에는 학군단 체력시험이 얼마남지 안아서 함께 술도 많이 마시지 못하고 재미있게 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바이벌 때에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보병병과를 꿈꾸고 있던 저에게는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막상적을 맞대고 있으니 너무 무섭고 떨렸습니다. 실제 전투에서 과연내가 선두에서 병사들을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차를 타고 기갑병과에 대해 생각을 했는데 서바이벌을 경험하면서 이런생각이드니 병과를 다시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