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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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03~04 1박2일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1박2일간의 밀리터리트레이닝을 마치며 사단장님께서 얘기해주신 왜 제복입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장교후보생으로써 어떤 자부심을 가져야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대한민국 육

군장교 후보생으로써 다른사람과는 다른길을 걷게 된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째날,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견학을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제4땅굴을 갔었지만 땅굴견학은 갈때마다 새롭고 만약 이러한 땅굴들이 완성이 되었다면 우리나라

가 전쟁 발발시 얼마나 큰타격을 입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제2땅굴 견학을 마치고 평화전망대로 이동을 한 후 모노레일에 탑승하여 대대장님과 정훈장교님의 인솔하에

VIP석에 앉아 정훈장교님의 디테일하고 유머러스한 설명을 들을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견학을 하며 장교후보생으로써의 안보의식을 고취할수 있었던 좋은계기가 되었고 다음으로는 전차대대로 이

동하였습니다. 전차대대에서는 편제장비견학과 전차탑승을 하였지만 저는 전차탑승 보다는 기갑여단 중위님

의 설명아래 전차내부에 디테일한장비들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전차내부의 구조와 움직임을 설명듣고나니 기갑병과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

고,  전차탑승을 마치고 철원군 동송읍 군탄리 소재의 팬션으로 이동하여 짐을 풀었습니다.

팬션바로옆에는 레프팅으로 유명한 한탄강을 끼고 있어 최고의 절경을 볼 수 있었으며 학과장님께서 돼지한

마리를 준비해주셔서 저녁식사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며  학과장님의 절친한 친구분이신 직탕가든이사장님과 진용화소장님이 의리와 우애가 뭔지,

대인관계의중요성, 인생관에 대해 얘기를 해주셨는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배울점이 많았으며 내가앞으

로 살아가며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알게되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이 밝고 아침식사를 한 후 후보생들이 모여 족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좋은경치, 좋은음식, 좋은사람 3박자가 갖추어져 있어서 더욱 재밌고 보람차게 보낼수 있었고 족구가 끝나고

바로 서바이벌장으로 이동하여 신라군 vs 백제군으로 서바이벌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가 어떻게 위치선정을하고 어떤전략을 사용하여 적을섬멸시킬지 각 군의 대장지휘아래 움직여서 정말

재밌는 승부가 되었고 만약 전쟁이 발발하여 실탄이 날아온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1박2일간의 안보관광지 견학을 하면서 사단장님, 사단장님 예하 참모님들과 도움을 주신 부대원분들의 친절

한 안내에 많은 감동을 받을수 있었고 식사와 편의시설등 필요한 분야를 세밀하게 지원해 주신점에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적 GP와 얼마 안되는 거리에서 낮과밤, 악천후시에도 철통으로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보고 깨달을점

이 많았고, 소대장으로 차후 임관하여 전방으로 배치받는다면 병력관리와, 장비관리부분을 어떻게 준비해

야 하는지도 틈틈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전체적인 계획과 사단협조에 힘써주신 학과장님과 불만가지지 않고 잘 따라와준 군사학과2기 동기

후보생들에게도 감사의말 전하고 싶습니다.

爲國獻身 軍人本分 6사단,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