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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함 3주기 추모현장을 다녀와서.

 

 

2013. 03. 22 천안함 3주기 현장을 다녀왔다.

 

천안함 3주기는 제2연평해전 당시 해군의 초계함인 천안함이 피격된지 3년이된 날이다.

 

PCC-772 천안(천안함)은 충청남도 천안시의 이름을 딴 대한민국 해군의 포항 급 초계함이다.

 

이미 1999년 제1연평해전에 참전한 적이 있지만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21시 22분경 백령도 서남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대사 소속 천안함(PCC-772)이 북한 잠수정의

 

습 어뢰공격으로 함미와 함수가 분리되어 침몰했다.

 

이번 견학은 용인대 학군단, 군사학과, 서경대 학군단 , 가천대 학군단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안보공

 

원에 들러 제2 연평해전 전적지 앞에서 추모하였다.

 

추모 후 세미나실로 이동하여 천안함 피격 사건관련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천안함 46용사의 부모님들이 나와서 울며 비석을 쓰다듬으시는것을 보고 눈물이 흘러내릴뻔했다.

 

자식을 보낸 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천안함 피격 동영상을 본 후 피격당한 선체를 전시해놓은곳에 가서 관람하였다.

내가생각햇던것 보다 거대하였고 피격당한 부분이 갈기갈기 찢겨져 나간것을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 선체를 관람한 후 서해수호관으로 이동하여 천안함 46용사의 유품과 탄피, 훈장등을 보게되

 

었다.

 

그곳에 있는 훈장이나 상들은 가족들이 기증한것이라고 하였다.

 

지난 1999년 제1연평해전부터 천안함 피격 사건까지 북한은 잦은 도발을 해왔다. 그에 맞서 철저한

 

안보의식을 갖고 적이 공격하면 적국의 중심부를 가차없이 타격해야 한다.

 

또한, 안일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국민의 생각을 바꾸어 줄 계기가 필요한것 같다.

 

전쟁준비를 확실하게 해놓는 것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넘볼수 없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다. 요즈음 북한이 핵도발을 하고 전시상황으로 돌입하는등의 도발을 계속하는것을

 

보며 확실히 짓밟아놔서 우리나라를 얕보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

 

로는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게되면 이산가족이 생기게 될 것이라는 아픔과 황폐화될 토

 

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기 위해, 국민을 위해 순국한 46용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

 

해 다녀온 이번 견학은 굉장히 뜻깊었고 내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런자리를 마련해주신 학과장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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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보생 원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