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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함 3주기를 보내며.

지난 22일 북괴에 의해 두동강 난 천안함을 평택 제 2 함대 사령부에서 보고 왔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처참한 모습과 폭침에 의해 희생당한 장병들의 가족이 흘리는 눈물을 보고 나니, 안그래도 가득하던 울분이 터져 나와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주적 북한과의 표면적인 평화에 속고 있고 안주하고 있는 우리가 너무 한심하고 안타까웠습니다.

클라우제비츠가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으로 정치의 도구라고 말 하였는데, 3년 전 폭침 당시의 정치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까웠고, 그때 당시 취했던 안일하고 미온적인 대처방법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의 형제, 아들 아버지가 찬 바다 속에 빠져 죽었고, 몇 용사들은 시체도 찾지 못한체 죽어 갔는데 우리는 이렇게 대화로 풀어 나가려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북한은 항상 남한을 적화통일 하려고 노리고 있다는 사실과 정전협정에 의한 잠시간의 평화속에 너무 빠져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꼭 인지 해야합니다.

남한과 북한의 대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천안함 폭침을 부끄럽지만 계속 선전하고 알려서 후대에도 잊지 않도록 반면교사 삼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북한이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같이 말도 안되는 무력 국지도발을 할 시, 우리 군은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해서 전쟁도 북사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 전쟁이 난다고 해도, 내 형제자매와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일가 친척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바쳐 싸우고 싶고 또 그 다짐 잊지 않도록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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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장교 김득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