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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함피격사건 3주기를 맞이하며
어느덧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맞았다.

이를 맞이해 우리 군사학과 2기는 평택에 위치한 2함대 사령부로 견학을가 연평해

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들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침몰되었지만 인양해올

린 참수리호,천안함 등을 비롯한 여러 기록물들을 살피고 다시한번 그 때의 뼈아픈

기억들을 되새기는 시을 가졌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

천안함 46용사들의 유품을 둘러볼땐 가슴이 무너지는듯하였다.

북한군의 몰상식하고 어리석은 도발에 군의 뛰어난 인재들과 꽃다운 나이의 국군

병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니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낄만했다.

유품을 비롯한 천안함의 흔적들을 살펴본 후 동영상 시청을 통한 정신교육시간이 있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천안함피격사건의 한 전사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공훈으

로 인해 받은 보상금을 전투력증진을 위해 써달라고 해군에 다시 기증하였고, 그 

기증받은 보상금을 통해 구비하게 된 기관총들에 3.26기관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는 내용의 동영상이였다.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슬픔속에서도 또다른 희생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하는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나를 비롯한 우리 동기들은 눈물을 

지 못했다.



2함대사령부 견학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될 수 있었다.

더불어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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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기 후보생 이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