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천안함 3주년 소감문

이번 22일  천안함 3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 제2함대를 다녀왔다.

2010년 3월 26일 북한측 어뢰에 피격당해 쓰러진 천안함과 46명의 용사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되고 감사하게 생각하게된다.

또한 천안함 관련 영상도 시청하였는데, 한 전사자의 어머니께서 국가에서 받은 

1억원을 다시 해군에 기관총6정을 만드는데 기부하여, 기관총에 3.26기관총

이라고 글씨를 세겨넣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이런분들이 특히 더욱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건 아마 자식을 잃은

부모님 마음에서 나온 다른 자식들이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것에서 우러나오는 안보의식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전에 미국의 세계무역센터 건물 두 채가 테러당한 적이있다.

우리는 이것이 9.11테러인 것을 알고 9월 11일 일어난 참사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으로써 천안함 격침이라는 잊어서는 안될 큰 사건을 날짜조차

기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우린 반성해야하고 또 안보의식에 관해서

"나 하나쯤은 아니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버리지않으면 언제 또 대한민국의

두번째 군함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을지도 모른다는것을 알야한다.

2013년 3월 24일 후보생 박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