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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안함 폭침 3주기 소감문

 2010년 3월 26일 21:20분경,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인 PCC-722 천안함이 폭침됬다.

 그로부터 3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난 22일, 청주대학교 군사학과는 천안함 46인의 용사들과 UDT의 전설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기 위해 피격된 천안함 잔해가 있는 평택의 해군 제2함대를 방문했다. 

 추모를 끝낸 우린 육군 장교 후보생으로서 건강하고 바른 안보의식 함양을 위하여 제2연평해전 당시의 교전함인 참수리-357호정과 서해 수호관을 방문하였다.

 우린 서경대, 용인대, 가천대의 학군단 및 군사학과와 함께 안보견학을 실시하였으며 첫 견학지는 안보공원이었다.

 그곳엔 제1연평해전 전승비 및 제2연평해전 전적비가 있었으며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묵념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목숨바쳐 희생한 6명의 용사를 추모하였다.

 그 뒤, 대세미나실로 이동하여 안보의식 고취 및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에 대한 동영상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시청하였다.

 시청 뒤, 피격당한 천안함의 선체를 방문하여 갈가리 찢겨져 나간 초계함의 선체를 보며 북괴군이 행하는 전쟁도발 위협이 말뿐만이 아닌 언제든 현실로 옮겨질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선체를 방문하고 참수리-357호정과 서해수호관을 방문하여 교전 당시의 생생했던 총알자국을 보았고, 천안함이 폭침된 원인이 규명된 확실한 증거를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서해수호관 내엔 제2연평해전 6전사자 및 천안함46용사, 한주호 준위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영상을 통해 대전국립 현충원에 안장된 용사들의 묘비를 부둥켜 안으며 울분을 터뜨리는 그들을 보며 한순간에 가족들을 잃었을 유가족들의 애통함이 전해지는듯 했다.

 어느덧 천안함 용사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몸바쳐 희생한지 3년이 지나가버렸다. 그 시간이 흐르는동안 북한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위협을 전해왔고 3차 핵실험 강행으로 인한 한반도 안보의 정세는 더욱 불안정해지고 또한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안보태세는 어떠한가? 외신은 한반도에 전쟁의 불꽃이 피고있으며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하고 있지만 정작 그 당사자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너무도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평화주의적 대북전략을 지지하고 있다.

 나는 그런 안이한 대북전략을 가진 국민들에게 강하게 말하고 싶다.

 그 어느 평화도 그냥 주어지지 않으며 전쟁준비를 해 두어야 평화준비를 할 수있다는 사실을.

나는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적어도 우리의 적이 누구이며 지금 그 적이 우리들의 가족, 친우, 지인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위협이 언제든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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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