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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디지털과 모바일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미디어 환경과 인간의 생활은 컨버전스, 즉 융합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전문화된 산업기술과 커뮤니케이션 미디어가 융합되면서,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으로 일컫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한국문화전공은 한국의 언어·문화·소통에 대한 인문학적 기초 소양과 언론∙방송∙뉴미디어 산업에 부응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한국문화전공은 기존의 신문방송학과와 국어국문학과가 수십 년에 걸쳐서 쌓아온 학문적 업적과 전통, 그리고 수많은 동문 네트워크를 모태로 탄생한 융복합형 전공이다. 많은 졸업 동문들이 전국적으로 언론, 미디어, 출판, 교육, 문예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 전공의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 전공의 교육과정은 재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미디어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높은 취업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최적의 실무적 감각과 지식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최첨단 디지털 방송 스튜디오와 멀티미디어 제작 실습실을 구비하여 재학생들이 다양한 포맷의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언론 및 미디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전통적인 신문과 방송 범주를 넘어서 소셜∙모바일 스마트 미디어, 사물 인터넷(IoT), 디지털 융합 정보∙통신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멀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론∙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가까운 미래에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주요 전략 산업이자,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국제 환경은 한국의 대중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미디어 콘텐츠 상품의 기획, 제작, 판매, 유통 역량을 갖춘 창의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한국문화전공은 한국의 언어·문화·소통에 대한 창의적 기초 소양과 언론∙방송∙뉴미디어 산업에 부응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실천적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교육의 역점을 두고 있다.

• 1. 언론 및 미디어 관련 산업의 제작 분야 실무 전문가로서 필요한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언론인이 갖추어야 할 사회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사회적 소통 능력과 매스미디어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방송영상, 디지털 출판, 미디어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기사 작성 능력을 함양한다.
• 2. 한국의 언어·문화·소통에 대한 인문학적 기초 소양을 배양함으로써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콘텐츠 소재를 발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적 소재를 발굴하여, 이를 감상하고, 문화적·미학적 상품으로 기획, 창작, 제작, 연출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익힌다.
• 3. 글로벌·다문화·다매체 시대를 이끌어갈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소통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휴먼 커뮤니케이션,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스피치와 토론, 문화적 통찰력을 연마한다.
• 4. 미디어의 역사와 철학, 현대사회와 매스미디어, 뉴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사회의 미디어 산업과 조직 경영의 이해를 통해 미디어 현상의 체계적인 지식을 생성할 수 있도록 미디어 연구방법과 이론을 익힌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한국문화전공의 학생들은 졸업 후에 신문방송 기자, PD, 카메라맨, 아나운서, 쇼핑호스트, 1인 미디어 진행자, 스피치 라이터, 방송 작가, 영화 시나리오 작가, 카피라이터,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도서 출판, 광고 제작, 사보 제작, 사내 방송, 미디어 홍보, 멀티미디어 제작, 정보통신분야 서비스 기획,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유망 직종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언론계, 출판업계, 문화예술계,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 진출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전문 연구기관에 종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