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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유진·배수영 교수님, 한독 파트너십에서 인구감소의 언어·음성 연구 발표
청주대학교와 독일 도르트문트공과대학교는 독일 도르트문트공과대학교 에리히 브로스트 국제저널리즘연구소(EBI)에서 ‘인구감소와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과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한·독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한국과 독일을 비롯해 브라질, 이집트, 에티오피아, 프랑스 등 6개국의 연구진이 참여했습니다.

우리 학과에서는 강유진 교수님과 배수영 교수님이 참여해 인구감소와 관련된 공공 커뮤니케이션을 음성과 언어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강유진 교수님은 공공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국민의 신뢰와 정책에 대한 태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소개했습니다. 목소리의 높낮이와 말하기 속도, 억양 등의 음성적 특징에 따라 같은 정책 메시지도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실험음성학적 측면에서 발표했습니다. 또한 음성 연구를 공공정책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배수영 교수님은 한국의 인구감소 관련 뉴스에서 사건의 책임자나 행위자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뉴스에서 사용되는 문장 구조에 따라 인구감소의 원인과 책임이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김찬석 광고홍보학과 교수님은 한국의 인구구조가 전후 베이비붐과 산업화, 도시화, 초저출산과 고령화를 거치며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발표했습니다. 인구감소는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적 변화가 오랫동안 쌓인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훈 광고홍보학과 교수님은 한국 미디어에서 결혼과 육아가 어떤 이미지로 표현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미디어가 결혼과 육아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반복적으로 강조할 경우,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측 연구책임자인 수잔 펭글러 교수님은 청주대 연구진이 인구감소 문제를 역사, 언어, 음성, 미디어, 문화 등 여러 관점에서 분석한 점이 매우 참신하고 흥미롭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독일 연구진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독일의 인구변화와 미디어 보도, 에티오피아의 인구변동, 브라질의 국제공동연구, 이집트와 프랑스의 미디어 환경, 아프리카 지역의 이주 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주대 교수진은 독일 저널리즘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 미디어·저널리즘의 문화적 특징을 소개하는 특별강연과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영어영문학 연구가 문학과 언어에만 머무르지 않고 음성, 미디어, 공공정책과 같은 다양한 사회문제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음 한·독 파트너십 협력 세미나는 2027년 청주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충북뉴스 보도자료 링크: https://www.c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43135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GiGayHQRr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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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어영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