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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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미있는 여행스토리]-권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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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여행스토리 콘테스트
열두번째 작품: 권순강 관광경영학과 13학번

안녕하십니까! 재밌는 여행스토리를 소개해드릴 관관경영학과 13학번 권순강입니다.

"우리 일본갈래?!" 여행가기 며칠 전 술자리에서 나온 충동적인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6박7일 동안 오사카, 교토, 고베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충동적이고 무모했지만 애초부터 저와 친구는 여행을 계획하는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루어 질수 있었던 여행이였습니다. 항공권은 무작정 기다리면서 오키나와 발 오사카를 구매하였고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편도 티켓은 가는 당일 새벽 6시에 끊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저희는 귀국당일 간사이공항에서 보딩 타임을 놓쳐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오키나와
저희는 오키나와에서 3일을 보냈습니다.
첫째 날은 차를 렌트했는데 외국에서 특히 교통법규가 많이 다른 일본에서 차를 렌트하고 교육받으며 운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추억이 되었고 미군이 사용하던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한 시티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를 가봤습니다.
둘째 날은 대망의 푸른 동굴 스쿠버다이빙을 했습니다. 오키나와의 꽃일 수 있는 푸른 동굴에서의 스쿠버다이빙은 추천 드리는 필수 코스입니다! 그 다음 근처의 츄라우미수족관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족관이며 머리위로 지나가는 어마어마하게 큰 고래와 수많은 물 속 신기하게 생긴 생물체들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오키나와에서의 마무리로 '하늘로 가는 다리' 코우리 대교를 건너 코우리 섬에서 일몰을 보고 다음날 오사카 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오사카
셋째 날 오키나와에서 오사카에 도착한 저희는 숙소를 찾아가려고 검색해보니 오사카 난바역에서 지하철 두정거장이나 떨어진 이마자토역이였습니다. 알고 보니 친구가 숙소를 잡는데 '오사카 난바역에서 20분 거리!' 라고 쓰여 있는 주인의 소개 글이 지하철을 타고 이십분 거리라는 의미였고 어쩔 수 없이 이마자토역의 숙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다다미방 숙소에서 편의점의 먹을거리와 맥주를 사들고 얘기를 나누면서 쉬었고 넷째 날 주유패스권을 가지고 오사카의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헵파이브 관람차와 우메다 공중 정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날씨도 좋았기 때문에 높은데서 바라본 전경은 아름다웠습니다😊😊
문제는 다음부터였습니다. 저희가 숙소에서 들고 나온 오사카 관광 팜플렛이 너무 잘되어 있기에 믿고 다음 행선지, 텐노지 동물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이 닫혀있었고 다시 보니 팜플렛이 1년 전 팜플렛이였습니다. 당황한 저희는 다음 행선지인 도톤 보리 리버크루즈로 곧장 갔는데 역시 마감이 되어있었고 저희는 숙소부터 리버크루즈까지 실망스러운 오사카를 보내고 다음 일정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토
오사카에서 실망한 저희는 한큐패스와 함께 다섯째날 교토로 출발했습니다. 바로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라시야마에 도착하게 되면 제일먼저 목조로 된 다리가 보이는데 이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 마을에 들어가기 위한 154m의 목조로 이루어진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어있는 다리입니다. 저는 인력거와 자동차가 동시에 다니는 도게츠교를 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교토'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대나무 숲과 마을을 둘러본 후에 청수사로 이동하였고 유카타를 입은 외국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며 일몰과 해가 진 뒤의 야경을 보면서 내려왔습니다. 저는 청수사를 두 번이나 방문했지만 여전히 정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몰과 해진 뒤의 야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오사카는 실망스러웠지만 교토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고베
귀국 전날인 여섯째날 저희는 한큐패스를 이용해 고베로 갔습니다. 고베는 교토와는 다르게 한큐패스로만은 시내에서 이동이 제한적 이였고 불편했습니다. 고베역에 도착해서부터는 거의 걸어다녀야 했지만 볼만한 곳이 걸어서 이삼십 분 정도여서 둘러보기 편했습니다. 저희는 역에 도착해서 근처의 레드락이라는 스테이크 덮밥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지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곤 100년 넘은 서양식 목조건물이 있다는 기타노이진칸에 들려 기타노이진칸 내의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독특한 컨셉의 스타벅스도 방문했습니다. 후에 고베의 랜드 마크인 고베타워가 있는 메리켄파크와 하버 랜드로 갔습니다. BE KOBE라는 조각상에서 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섰었고, 모자이크라는 맛집, 쇼핑몰, 시네마가 있는 복합 상업시설에서 저녁식사 후에 야경을 보았습니다. 이 야경은 정말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장관 이였는데 너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상으로 친구와 단 둘이 떠난 일본 여행스토리를 적어보았습니다.

친구와 단 둘이 여행을 간다면 싸운다는 말이 많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날 아침까지만 해도 친구가 오후 2시 비행기 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2시 비행기였고, 비행기를 놓쳐서 서로 짜증도 났지만 서로 얼굴보고 웃으면서 현장 발권을 다시 했습니다. 또, 숙소를 잡은 곳이 알고 보니 메인 거리에서 먼 숙소였지만 오사카보다는 작은 동네의 느낌을 원했다고 잘 됬다고 말할 수 있었고, 동물원이 닫혀서 아쉬워한 친구를 보고 다른 지역에서 계획에 없던 동물원을 갔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분위기만 봐도 뭐가 아쉬운지, 무엇 때문에 화나있는지 아는 이런 친구와 단 둘이 다녀온 여행은 예기치 않았던 상황 때문에 돈은 많이 썼지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시다시피 저와 친구는 여행 중에 정말 서로 싸울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여행 중에는 서로 기분이 나쁜 눈치를 채면 힘들어도 억지로 흥을 돋아주면서 맞춰 갔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제일 잘 알고 서로를 제일 잘 맞춰줄 수 있는, 다녀와서 새벽 여섯시까지 '너 그때 기분 나빴지?'라고 묻고 '어떻게 알았어?'라는 이런 여행얘기를 떠들 수 있는 이런 '노답'친구와 답이 없는 ‘노답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계획적으로 답이 정해져 있는 여행보다 서로를 맞춰주며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떠나봅시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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