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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미있는 여행스토리]-정성윤
✈️Facebook챔프배틀✈️
재미있는 여행스토리 콘테스트
여덟번째 작품 : 정성윤 관광경영학과 16학번

안녕하세요 이번 챔프배틀 ☆재미있는 여행스토리☆ 에 참여하게된 16학번 정성윤입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여행지는 대한민국 제2의도시,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있는 해운대가 위치한 부산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산여행을 자주갔었는데 항상 해수욕장이나 서면을 중심으로 즐기기위해 갔었다면, 이번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몇곳을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로 감천문화마을.
차가 없는 뚜벅이였기에 모든 코스를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였는데,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지하철역인 '토성역'에서부터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상당히 거리도있고 경사도 가파르기 때문에 대부분 토성역에서 내린후 앞에 있는 마을버스로 올라가는편입니다. 하지만 중간에도 볼거리가 있겠지라고 생각한 저는 걸어 올라갔었는데,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버스 타세요. 부산 또한 환승이 되기에 시간절약, 체력절약이 확실히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물고기 벽화였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살짝씩 뒤로 물러서주시라고 부탁을하자 다들 흔쾌히 들어주시는모습에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감천문화마을의 랜드마크 어린왕자 동상을 찾아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인만큼 30~40분 동안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앞사람들 사진포즈를 보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차례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마을전체가 관광지인만큼 골목골목이나 건물등이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문구가 써져 있었는데요, 전망대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빼곡하게 있는 건물들이 참 귀엽게 보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을 곳곳에 고양이나 개가 누워있거나 돌아다니는데요, 아주 순합니다. 졸졸졸 따라오다가 자기 갈 길 가버렸습니다.

두번째로 부산의 대표, 해운대.
문화마을을 뒤로한 채 부산의 명소인 해운대로 이동했습니다. 이 역시 해운대역에서 내린 후 10분 정도 걸어오면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가는 내내 추운바닷바람을 맞다보니 역시 바다는 여름에 와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햇빛에 반짝거리는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을 보니 바다는 여름이다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되었습니다. 겨울바다는 아무래도 대중적인 해수욕장보다는 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거제도 몽돌해수욕장 같은 곳이 나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부산센텀시티역에있는 세계최대규모의 백화점 안에있는 스파랜드.
말그대로 으리으리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들어가는 순간 이게 목욕탕인가 싶을 정도로 좋은시설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탕 내부도 상당히 크고 각 자리마다 샴푸와 린스 등이 비치되어 있어 왜 비싼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찜질방은 2층규모와 외부시설까지 포함되어있는데, 아쉽게도 외부시설인 족욕탕은 제가 갔을때 공사중이라 이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찜질방들이 하나같이 세련되고 삐까뻔쩍하기에 많이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딱 2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방들의 온도가 낮다는점, 땀을 폭포수처럼 쫙 뺄 수 있는 방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고, 찜질복 디자인과 색깔이 정말 더 이쁘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에 아쉬웠습니다. 그외에 시설에는 상당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번에 다녀온 장소중 3곳을 설명했는데요, 부산은 확실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회센터나 다른 이색적인 장소또한 넘쳐나기에 대표적인 관광지를 제외하더라도 많은 볼거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쯤은 무조건 갈 만한 도시, 곧여름인데 고민할 거없이 부산으로 가보세요. 기대한 것 이상일 겁니다.

겨울도 매력적인 부산! 하지만 여름에 가면 더 좋은 부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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