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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GTEP사업단 참여 학우 40여 명이 ‘플로깅’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외협력팀

 

 지난 8일, 우리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및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한 ‘제2회 플로깅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이날 GTEP사업 참여 학우 40명은 대학 교내 및 우암동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플로카 업(plocka up) ‘줍다’와 조깅(jogging) ‘달리다’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합쳐 ‘줍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GTEP사업 참여 학우들의 주도로 교내부터 우암동 일대와 북부시장 등 총 5km의 거리에서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300L에 달했다. 플로깅 구간에서 위험 요인을 찾아 안전신문고에 3건의 수리 및 정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효근(무역학과·4) 학우는 “쓰레기도 줍고 안전시설도 점검하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이 나아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으며, 우리 학교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빈(광고홍보학과·4) 학우는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학교가 깨끗해지는 모습에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이재영 GTEP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수행해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 지역으로의 취업 유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기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가치 창출과 지역 밀착형 사업을 개발 및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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