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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호를읽고】 읽는 재미가 있는 청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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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대신문 955호 기획면에선 ‘우암대동제를 위해 힘쓴 수많은 사람-우암대동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지난 학기 대학 생활 중 가장 즐거운 일을 꼽으라면 단연 축제였다. 해당 기사는 우암대동제의 기획과 안전을 담당한 각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달한다. 우암대동제의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축제 전반에 대한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1TOP면에선 우암대동제의 뜨거운 현장을 다뤘다면 기획면에선 그 기저에 각 학생자치기구 소속 학우들의 노고가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기사로 구성한 점이 좋았다.

 문화면에선 ‘필름 카메라의 매력에 대해-“아름다운 시절 그 순간을 표현하다”’기사가 게재됐다. 해당 기사에는 필름 카메라의 매력과 필름 현상소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그중 기자가 필름 카메라에 대한 매력으로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는 마음과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정성이 필름 카메라의 매력이 아닐까”라고 표현한 문장에 공감했다. 필름 카메라의 매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기자들이 직접 찍은 필름 사진도 기사에 같이 실려 있어 읽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사회면에선 ‘청주 내 전통시장, 그들의 삶을 들어보다-각 시장만의 매력이 담겨 있는 육거리 시장과 사창시장’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었다. 최근 대형마트, 편의점, 음식 유통 플랫폼의 발달로 전통시장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나도 그렇듯 발달한 유통구조 덕에 밤에 장을 봐도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신문물을 접한 뒤, 자주 가던 마트에도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그러던 차에 기사를 통해 먼저 접해본 청주 전통시장에 관한 기사는 시장으로 발걸음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기자들이 직접 가본 뒤 남긴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장감이 두드러지는 기사였다.
 
박성연<광고홍보학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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