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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획】 우암대동제를 위해 힘쓴 수많은 사람 - 우암대동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카테고리 기획


우암대동제를 위해 힘쓴 수많은 사람들

우암대동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는?

 
 5월의 햇빛이 유난히 내리쬐던 날, 학우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우암대동제가 막을 내렸다. 매 축제 저녁 연예인 공연을 관람하며 모두가 ‘앵콜’을 외칠 때, 무대 밑에선 땀 흘리며 ‘안전’을 외치며 분주했던 이들이 있다. 이번 기획면에선 우암대동제를 진두지휘한 학생자치위원회, 총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 각 의장을 만나 당시 노고를 들어보려 한다.

<편집자주>
 

개교 76주년 우암대동제

▲우암대동제 당시 학우들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힘쓴 우리대학 학생자치기구 임원들 / 사진=이아연 편집국장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열린 ‘우암대동제’가 성공적으로 막이 내렸다. 이번 우암대동제엔 3만 5천 명가량(경찰 추산)의 인파가 몰렸으며, 경찰 인력 240여 명을 학교 정문부터 투입하고 관객석에 라인을 설치해 관객 충돌 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이번 우암대동제 행사 내내 청원 경찰서의 경찰서장, 보안과장, 보안계장등이 참여해 안전 유지를 강화했다. 또한, 우리대학 학생자치위원회, 총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 소속 임원들이 무대 앞 바리케이드 인근 안내 및 통제를 강화해 학우들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힘썼다.
 

우암대동제, 그 뒤엔 어떤 노력이

 우리대학 학우들이 우암대동제를 만족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진행했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우암대동제 그 뒤에는 어떤 노력이 들어갔을까. 우암대동제를 위해 학생자치위원회, 총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가 힘을 합쳐 축제 관리를 했다. 또한 축제 당일 행사진행은 각 자치기구 및 단과대가 도와 원활하게 행사가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워터퍼레이드 및 부설프그램은 학생자치위원회가 담당했고, 좌판과 푸드트럭은 총대위원회가 담당해 관리했다. 동아리 및 재학생 가요제는 동아리연합회가 준비를 진행했으며 공과대학은 워터슬라이드를 담당, 보건의료과학대학과 사범대학은 부설프로그램을 맡았다. 차량통제는 인문사회대학이 관리했고, 재학생 테이블존은 직할학부가 담당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통제를 진행했다. 각 단과대학 학생회의 역할을 세부적으로 나눠 행사가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오권영 학생자치위원장(이하 오 자치위원장)은 “무대 관리 및 연예인 축하공연은 모든 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가 힘을 합쳐 관리했다”며 많은 임원이 우암대동제를 위해 힘쓴 것을 알렸다.

 뜨거운 날씨에 학우들이 시원하고 재밌게 즐겼던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그리고 무대는 “전문적인 업체를 선정해 안전에 유의해 설치”했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은 지역업체 선정을 통해 업체에서 직접 설치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무대는 3일 전 그 외 설비들은 하루 전부터 설치를 시작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이 축제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학생 대표와 교직원 대표를 선출해 여러 대행사의 제안서를 받아 기획, 섭외력, 안전, 설비의 평가항목을 통해 결정한다. 오 자치위원장은 이번 우암대동제의 경우에도 “축제 방향과 계획을 설정해 진행했고, 대행사에서 제시한 축하공연 부분에 대해서 변경 요구 했으며 여러 가지 사안들을 고려해 협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소요된 축제 예산은 “약 1억 5천만원 내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예산집행에 대한 부분은 학생지원팀과 구매 관리팀에서 계약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재학생과 시민을 통제 관리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학생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일부 중고등학생들 통제와 비행문제로 마찰이 생겨 축제 둘째 날은 이에 따른 대책을 경찰과 협업해 큰 사고없이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축제가 끝난 뒤 운동장과 그 주변에 있는 청소 및 정리는 “축하무대 이후 학생회 임원 전체가 운동장 주변을 청소했고, 이후 학교 청소용역 업체분들께 소정의 수고비를 드려 정리했다”고 한다. 또한 작년 푸드트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한 문제점은 “이번에 푸드트럭 업체에게 클린존 설치와 전문 인력 배치를 요청해 정리했다”고 밝혔다. 

 축제를 준비하며 아쉬웠거나 힘들었던 점을 묻자 오 자치위원장은 “연예인 공연을 준비하며 일부 학생들은 걸그룹을 원하는 의견도 많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유명 걸그룹의 섭외는 금액 부분과 스케줄 부분에 있어 맞지 않았고 작년에 비해 많은 부분들이 금액적으로 인상돼 이런 부분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아쉬웠다”고 전했다. 

▲우암대동제 당시 학우들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힘쓴 우리대학 학생자치기구 임원들 / 사진=이아연 편집국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이용주 제56대 천호 총대의원회 의장(이하 이 총대의장)은 “각 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 임원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사전에 실시했다”고 한다. 이번 우암대동제를 위해 제일 중요시했던 부분에 대해 묻자 “우암대동제에는 수많은 시민이 모이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안전을 중요시했으며 작년보다 더 안전하게 펜스를 설치하고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제일 합리적이면서 안전한 배치를 했다”고 말했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안전이었기에 모두가 다치지 않도록 단과대학 회장들과 자치기구가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 없었다”고 했다. 또한 축제를 진행하며 “모두가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우암대동제엔 3만 5천 명가량의 인원이 추산된 만큼 우리대학 구성원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몰렸다. 이에 대해 김유민 제37대 라온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작년과 펜스를 다르게 배치해 학생회 임원들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청주 시민 안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기동대를 투입해 더 안전하게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기에 시민들과 재학생을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래도 “모두가 축제를 재밌게 즐겨 뿌듯했고, 학생회 임원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우암대동제가 무사히 끝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우암대동제를 위해 고생한 임원들에게 “보이는 곳이든 안 보이는 곳이든 묵묵히 땀 흘리며 고생했을 우리 학생회 임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아연 편집국장>
000zn@cju.ac.kr

<최소망 수습기자>
thakd4958@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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