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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 학우들이 ‘천 원의 아침밥’을 배식받는 모습이다. / 사진=김예은 수습기자

 

 우리대학은 지난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 3회, 약 6개월 동안 ‘천 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하루 50명 한정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교직원 식당에서 배식받을 수 있다.

 ‘천 원의 아침밥’ 행사는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아침 식사 습관화를 위해 시행됐다. ‘천 원의 아침밥’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젊은 층의 아침 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의 확산을 위해 대학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학생자치위원회를 통해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시범운영을 마쳤다. 

 ‘천 원의 아침밥’ 행사로 끼니를 해결한 백지선(간호학과·1) 학우는 “아침을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나은(국어교육과·3) 학우는 “단돈 1,000원으로 아침밥을 챙겨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강의를 듣는 건물과 가까워 식사 후 오전 수업을 들으러 갈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 “매일 50인분으로 수량이 한정돼 있는데, 직접 도착해야지 남은 수량을 알 수 있는 것”이라며 “교내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등을 통해 남은 수량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천 원의 아침밥’ 행사의 질과 양에 대해선 “만족한다”며 “1~2가지의 반찬도 함께 제공되고, 밥양을 직접 조절할 수 있어 잔반 조절에도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은 부장기자>

7jessica@cju.ac.kr

 

<김예은 수습기자>

ing11098@c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