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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광고홍보학과 학우들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가 먼저 인사하는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대외협력팀

 

 이번 캠페인에서 교수와 학과 학우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포스터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포스터에는 카메라를 보며 인사하는 교수와 학우의 모습이 담겨있지만, 게시판에는 포스터의 반을 접어서 부착해 학우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광고홍보학과장 정상수 교수는 “바쁜 세상에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기는 쉽지 않지만, 학교 내에서 만나는 모르는 사람은 다른 학과 교수나 교직원 아니면 학생”이라며 “처음에는 조금 멋쩍을 수 있지만 먼저 인사하면 모두 받아주기 때문에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찬석 인문사회대학장은 “학기 초부터 ‘친절한 교수’가 되자는 캠페인을 제안했는데, 고맙게도 광고홍보학과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무료로 제작한 포스터 캠페인이 학우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대학을 처음 경험한 학우들의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수습기자>

ing11098@c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