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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교생활예절】 중앙도서관 기본 예절
카테고리 코너

 최근 에브리타임에 중앙도서관 측에서 작성한 게시물이 인기 게시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이후 일시적으로 중앙도서관 내에서 카페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허용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에브리타임에서 ‘중간고사 기간 동안 도서관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일부 학우의 미숙한 예절로 인해 다시 카페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중앙도서관 내 텀블러에 든 음료와 뚜껑이 있는 페트병을 제외한 모든 식품군은 반입할 수 없다. 이 외 도서관 내에서 자리를 예약하지 않고 사용하거나 로비에서 큰 소리로 피해를 주는 등 도서관 예절을 지키지 않아 많은 학우의 원성이 있었다. 

 중앙도서관은 우리대학 모든 구성원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도서관 내에서 기본적인 예절이 지켜져야 한다.

 첫 번째, 도서관 출입증을 타인에게 대여해 주거나 대여해서 출입하면 안 된다. 만약 도서관에 타인의 출입증으로 들어온 경우 대여한 사람뿐만 아니라 대여해 준 사람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두 번째, 흡연은 지정된 흡연 부스에서만 허용하며, 도서관 내외와 화장실은 금연 구역이다. 지정된 흡연 부스 외의 흡연은 담배 연기가 날뿐더러 비흡연자 학우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세 번째, 기물을 오염 시키는 음료를 흘리거나 손상을 줬다면 도서관 관계자에게 즉시 보고해야 한다. 이는 도서관 기물에 피해나 파손이 일어날 경우 조치를 취해야 하므로 빠르게 관계자에게 보고해야 한다.

 네 번째, 도서관 내에서는 정숙해야 하며 휴대전화는 무음 혹은 진동으로 설정해야 한다. 이는 도서관 내에서 학습이나 독서하는 학우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도서관의 기본적인 예절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들은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학습을 위한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제한적 음식물 허용 또한 중앙도서관 측에서 우리 학우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손해를 보며 허락해 준 것이다. 우리 또한 중앙도서관이 쾌적한 공간으로 유지되기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위와 같이 지키기 어려운 규칙은 없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조금씩만 배려해도 지킬 수 있다.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 유의하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이끌어가길 바란다. 

<박순후 수습기자>
psh0086@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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