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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추천영화도서】 드림 & 거인의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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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코너 |
[영화]-드림
“기록을 남기려고 왔습니까? 아니면 기억을 남기려고 왔습니까?
기록을 남길지 기억을 남길지, 자 그건 선수들이 선택합니다” 영화 ‘드림’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로 ‘타짜-신의 손’, ‘극한직업’ 등을 제작한 이병헌이 감독을 맡아 실제 2010년에 열렸던 홈리스 월드컵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 영화에서 축구 선수였던 주인공 윤형대는 기자 폭행 사건으로 인해 축구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이하고 연예계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이미지 회복에 들어간다. 이미지 회복을 위해 홈리스 풋볼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선수단에게 자원봉사로 풋볼 감독을 맡게 되며 영화가 진행된다.
이 영화에서는 집이 없어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홈리스’들을 가장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홈리스들은 정해진 주거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비쳐 부정적인 인식을 지녔다. 하지만 그들이 꿈이 없고 살아갈 의지가 없어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편견으로 만들어진 인식을 그들에게 비춰 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와 같은 우리들의 편견을 깨고 어떤 사람이던 의지만 있다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또한 그 일에서 성취감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결국 해냈고, 만약 해내지 못했더라도 좋은 추억이 생겼으니 됐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많은 일들 속에 자신이 해낸 것이 없어 상실감을 느끼는 학우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도서]-거인의 노트
“난쟁이가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면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거인의 노트’는 자기 계발서로 대한민국의 기록을 책임지는 국내 1호이자 최고의 기록학자인 김익학 작가가 집필했다. 이 책에서는 기록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우리가 기록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 기록하는 법 등을 서술한다. 저자는 인생을 더 쉽게 살 수 있는 기록법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썼다. ‘거인의 노트’는 지금의 내가 난쟁이일지라도 매일 기록하고 그것들이 쌓이면 우리는 그 위에서 더 멀리 보게 된다는 뜻이 담긴 제목이다. 그러면 더 이상 난쟁이가 아니라 가장 높은 곳에 선 거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목을 짓게 됐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내용은 기록의 중요성이다. 기록하는 법을 알아도 기록의 중요성을 알지 못해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중요성을 알지만 실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우리는 기록에 대해 좀 더 알아갈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잘 안 풀리거나 해결책을 얻고 싶은데 잘 얻어지지 않는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윤주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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