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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투고】 새 학기의 아픔
카테고리 여론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학교에서 넘어져 발목 인대가 늘어나 3주간 깁스를 하게 됐다. 이번에 편입을 한 나는 우리대학을 알아보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기 바빴다. 그때 인문사회대학 내리막길이 깨진 아스팔트 길에 발을 헛디디게 됐다. 인문사회대학의 아스팔트 바닥은 파손돼 지나가는 누구나 넘어질 수 있는 구조였다. 학기가 시작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학기를 시작했지만, 발목을 다쳐 아쉬운 마음이 컸다. 

 넘어진 후 우리대학을 다니면서 점점 건물에 보수가 필요한 곳, 계단이 파손된 곳 등이 보이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잘 보이지 않았겠지만, 발목을 다쳐 위험성을 인지했던 것 같다. 또한 지금 내가 위험해 보이는 곳이 학우들은 잘 모를 수도, 학우들이 아는 곳을 내가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더라도 또 넘어져 다칠까 봐 무서움이 생겼다.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 <청대신문> 기사를 살펴봤을 때 건물 보수, 계단 파손, 위험한 물체 등 우리대학의 보수 필요성을 알려주는 여러 기사를 접했다. 특히 기획면 ‘우리대학 건물, 믿고 사용할 수 있나요’ 기사를 통해 우리대학 건물이 노후화된 곳을 볼 수 있었고, 우리대학 보완 공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사진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카메라 초점에서는 계단이 파손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더 이상 학우들이 다치지 않도록 인지하고 보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학우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까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더 이상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 또한, 학우들이 안전의 필요성을 요구하기보다 학교가 먼저 나서서 안전을 책임져 주길 바란다.
 
오예림<광고홍보학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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