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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자투고】 연말이 주는 따스함
카테고리 여론

 벌써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이다. 매년 이맘 때 쯤에는 일 년을 어떻게 살아왔나 되돌아본다. 그동안 썼던 다이어리를 다시 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나 지인을 만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각자의 근황을 얘기하며 올 한 해도 “다들 열심히 바쁘게 살았구나”를 느낀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 하거나, 주변 사람들과 파티를 하며 마무리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 방법이든 괜찮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다는 건 또 하나의 결실을 맺는 것이 아닐까. 

 연말이 주는 힘은 크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지나가다 구세군 냄비를 보고 작은 마음이지만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곤 한다. 또 겨울 간식인 붕어빵이나 호빵, 귤을 사가서 가족들과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을 때 겨울임을 실감하기도 한다. 저마다 겨울이 주는 추억이 있다.

 ‘겨울’, ‘연말’ 두 단어를 통해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 잠깐 생각해보자. 모두가 같은 생각과 추억을 갖고 있지는 않겠지만, 겨울 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하나씩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누군가에게 ‘겨울’은 따스함보다 추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날이 추워지는 만큼 마음도 함께 추워질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해보면 어떨까. 한 해의 매듭을 잘 짓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새로운 해도 시작될 수 있다. 다가오는 2023년은 어떤 ‘나’로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요즘이다.   
 
최윤노<국어교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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