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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청암홀에서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네 번째 강사로 나선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북도정 비전’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 사진=대외협력팀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네 번째 강사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초청해, 지난달 28일 ‘충북도정 비전’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도전과 창조를 즐기며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로 다뤘다. 김영환 도지사(이하 김 지사)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최초로 도전하면 창조가 이뤄질 수 있다”며 “항상 창조적 상상력을 갖고 생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저는 시를 배운 적이 없는데 1천 편 정도의 시를 발표한 시인이 됐고, 대학에서 정치학을 배우지 않았는데도 정치인을 했으며, 전기 관련 6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음에도 대학에서는 관련 과목을 배운 적이 없다”며 “빌 게이츠와 스티브잡스가 세계적 부호를 이루고 변혁과 변화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상상력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문자 검색 플랫폼을 이끌어 낸 것이 ‘구글’이고, 사진 검색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이며, 영상 검색 플랫폼은 전 세계인이 사용하고 있는 ‘유튜브’이듯, 콘텐츠를 지배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라며 “앞으로는 ‘이야기 콘텐츠’가 주를 이룰 것이고, 저는 10만 명의 이야기 영상 콘텐츠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 출생으로, 제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01~2002년 과학기술부장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제18,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지난 6월 충북도지사에 당선돼, 국회의원, 장관, 광역단체장을 모두 역임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장은영 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