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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읽는청대인】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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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저자: 이 평/ 출판사: 스튜디오 오드리]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현대 사회인들은 자신의 개성과 성격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 오프라인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하며 부족한 부분을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타인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장점보다는 약점에 집중해 자신을 혐오하게 되는 일도 나타난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에서는 독자에게 자신을 최우선 가치로 둬 자존감을 기르는 연습을 하기를 강조한다. 자존감을 기르는 방법으로는 삶의 가치를 자신에게 두며, 자기 계발에 집중하라고 권한다. 지속적인 자기 계발은 자신이 어떤 취향과 개성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가며, 타인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기 계발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알아보고, 내 본모습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활동으로 자기 계발을 시작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보다는 잘하는 활동으로 시작해야 금방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사람들은 저마다 지닌 성격과 성향으로 다른 사람과 영향을 주고받는다’라는 문장이다. 이 구절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가 없다라는 주장의 근거이며, 독자에게 자기 모습을 모두가 선호하지는 않으니 본모습을 숨기지 말라고 알려준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학교 등 타인과 관계를 맺는 공간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선뜻 드러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관계’의 사전적 의미는 둘 이상의 사람이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성향과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서로를 존중해주며 관계를 맺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장은영 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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