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신문

여론

  • 청대신문
  • 여론
여론 상세보기, 제목, 카테고리, 내용, 파일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젊은함성】 우리대학 셔틀버스, 결행의 불편함
카테고리 여론
 
 우리대학 학우라면 학교 내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되고 학교의 면적이 넓어 교내 이동이 편하다는 점에서 학우들이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셔틀버스가 코로나19의 유행, 학교 행사, 도로 공사 등 많은 이유로 자주 결행이 돼 학우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또한, 결행 소식 공지를 정류장에 종이로만 비치해두는 등 제대로 안내되지 않아 불편함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셔틀버스가 운행됨에도 학우들이 공용 전동 킥보드나 자전거를 돈을 내 이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우들이 전동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 법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무면허 운전, 인도 운전 등 위험한 모습들이 자주 목격된다. 심각한 경우에는 음주 운전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전동 이동수단도 원동기로 분류되기에 단속 중 걸리면 범칙금과 더 나아가 형사처분까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학우들의 교내 전동 이동수단이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시선도 있다. 교내에선 특정 시간대에 차가 붐빈다. 그 시간은 대부분 학우가 수업을 들으러 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 상황을 보면 차와 전동 이동수단이 한 번에 몰려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위험하게 보인다. 교내에는 따로 자전거 전용 도로나 킥보드 이용을 위한 특정한 도로가 없어 차도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해결 방안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늘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셔틀버스를 늘리게 되면 같은 시각에 여러 대를 운행해 더 많은 학우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우들이 낭비되는 일 없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간접적인 해결 방법은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 버스 결행 시 즉시 문자나 카카오톡 공지, 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만들어주기 등이 있다. 당장 문제를 해결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이 글을 보고 있는 학우들도 조금 더 신경 써서 안전하게 킥보드를 이용하길 바란다.
 
이성민<미디어콘텐츠학부·1>


 
파일

담당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