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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호를읽고】 학우들의 이슈를 알아갈 수 있는 곳
카테고리 여론

 지난 학기, <청대신문> 기자인 친구와 같은 기숙사 방을 쓰게 됐다. 그렇게 <청대신문>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우투고 글 작성을 제안받게 돼 ‘이슈톡톡’이라는 코너에 글을 올려보는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었다.

 그 뒤로도 종종 <청대신문>의 여러 기사를 읽어보게 됐는데, 최근에 읽은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장애인 패러디’ 콘텐츠를 다룬 기사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의 드라마가 되면서 발생한 장애인 패러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던 애청자 중 하나로써 그 문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관심이 있어 해당 기사를 읽어보게 됐다.

 해당 기사에서 장애인 패러디는 제작한 사람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드라마에서 주는 메시지를 흐릴 수 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짚어 작성한 점이 좋게 다가왔다.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주제로 시작해, 신경 써서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문제들을 다뤄주는 것이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신문이라는 매체를 단순히 딱딱하고 어렵다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청대신문>의 구성원은 우리대학의 학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비슷한 눈높이에서 접하고 작성한 기사라 내용 이해가 훨씬 쉽고 접근성이 좋은 것 같다. 시사를 접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해왔던 학우들에게 <청대신문>을 꼭 추천하고 싶다.
 
정민경<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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