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신문

전체기사

  • 청대신문
  • 전체기사
전체기사 상세보기, 제목, 카테고리, 내용, 파일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인터뷰】 지구인의 삶의 질을 올려주는 동아리, ‘지구업’
카테고리 코너
▲청년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지수(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2) 학우의 모습이다. / 사진=본인 제공

 지난달 8일, 우리대학 ‘지구업’ 동아리는 ‘2022년도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청년창업 아이템경진대회’에서 ‘파우더 스탬핑’이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구업 동아리의 김지수 학우를 인터뷰해봤다. 
 
Q. ‘지구업’ 동아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지구업’이란 지구인의 삶의 질을 올려주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업은 현재 저와 보건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우 2명이 활동 중인 창업동아리입니다.
 
Q. 얼마 전, 충북도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이 아이템에 대해 2년간 발명해왔고, 10차시 제품까지 제작하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저의 노력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앞으로 제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Q. ‘파우더 스탬핑’이라는 창업아이템을 제시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생각해내신건가요?

A. 일단 ‘파우더 스탬핑’이라는 도구는 파우더를 이용해 음료 위에 라떼를 장식하는 도구입니다. 제가 카페에서 잠깐 근무를 했을 때, 손님들에게 카페 로고를 데코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느끼고 낭비되는 가루도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더러워진 카페 바닥 때문에 능률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이를 보완할 제품을 찾다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제가 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 있으신가요?

A. 문과인 제가 제품의 작동원리, 구조 설계가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과학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중등과정의 물리 역체역학을 배우던 기억이 납니다. 과학이 싫어 문과로 진학했는데 필요하면 어떻게든 배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작성하며 밤도 많이 새고 멘토분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Q. 멘토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분이 도움을 주셨나요?

A. 한라대학교 한성만 박사님께 과학적인 지식 및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분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Q. 추후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A. 2023년 예비 창업패키지에서 선정돼 창업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발명품 개발 이외에도 플랫폼 사업도 구상 중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우며 살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세계 여성 발명품 엑스포에서 ‘파우더 스탬핑’으로 수상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장홍준 정기자>
파일

담당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