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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김지수(왼쪽), 이다빈(오른쪽)이다. / 사진=대외협력팀

우리대학 학우 2명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IDEA 2022’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인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red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명실상부한 최고권위의 상이다.

 본상을 수상한 이다빈(산업디자인전공·4) 학우는 ‘TurnTable Induction’ 디자인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인덕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벽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활용의 효용성을 보여주며 스피커를 통해 라디오나 음악감상 기능이 부여돼 호평을 받았다.

 김지수(산업디자인전공·4) 학우는 ‘Growing’ 디자인으로 실내에서 반려 식물과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식물 재배기로서 금수와 온도를 자동 설정하여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내장된 팬에서 바람을 발생시켜 곰팡이를 방지하도록 디자인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산업디자인전공 김동하 지도교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에서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간 지속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습 결손과 학력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학과 교수와 학우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유의미한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권민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