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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우리대학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대학 설립 이래 최초로 개설된 학교 기업인 ‘석우재활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다양한 재활서비스 시설구축과 물리치료학과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발달장애 아동, 발달 지연 영·유아들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어 재활, 음악 재활, 미술 재활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치료영역 프로그램이 구성돼있다. 언어 재활은 전반적인 언어 문제 해결을 돕는다. 음악 재활은 음악 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 기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며, 미술 재활은 개인이 지닌 어려움을 예술적 과정으로 표출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진행하는 중점사업은 발달 재활서비스뿐만 아니라, 교육청 치료 지원 서비스, 맞춤형 방과후 학교 등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우리대학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발달 재활서비스 제공기관과 청주교육지원청 치료 지원 서비스 제공 기간으로 지정됐다. 또한, 혜원학교, 혜화학교 등 9개 학교와 맞춤형 방과 후 서비스 계약을 완료했다.

 우리대학 차천수 총장은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지역사회 발달 지연 및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재활 인프라를 구축해 대상자에게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우리대학 위상에 걸맞는 학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홍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