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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호를읽고】 학교 소식의 우체부
카테고리 여론
 
 교양 수업 중 같은 조에 있는 한 친구의 활발한 홍보와 열띤 권유를 통해 청대신문을 접하게 됐다. 먼저, <청대신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 평소에는 타과에 대한 소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으며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정보는 관심 있게 찾아보지 않는다면 접하기 어렵다.

 이번 기회를 통해 945호 1TOP 기사에서 우리대학 학사구조가 개편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 신기했지만 한 가지 불편한 사실도 알게 됐다. 폐과가 단행되는 사실을 해당 학과의 학우들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 기사를 보고 학과와 학부생과의 의사소통이 지금보다 더 활발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문제도 아니고 자신의 학과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추가적인 대응과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또한, 해당 기사에 나온 ‘RIS 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찾아본 결과, RIS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을 뜻한다. 독자들은 이 글을 준비하는 기자에 비해 기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비교적 부족한 경향이 있다. 다음부턴 독자의 입장을 더욱 고려한 기사가 작성됐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청대신문>의 유효성을 알게 돼 자주 이용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모든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우들 간의 소통이 부족해지고, 학과와의 소통도 부족해졌다. 이처럼 우리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곤 했다. 이에 따라 <청대신문>의 역할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이 국가의 이슈를 알기 위해 뉴스를 찾아보는 것처럼, <청대신문>이 학우들의 뉴스 방송국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청대신문>의 건승을 기원한다.
 
 
박승완<건축공학프로그램전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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