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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획】 우리대학 맛집은 어디? - 많이 찾는 인기 맛집부터 숨겨진 맛집까지
카테고리 기획


우리대학 맛집은 어디?

많이 찾는 인기 맛집부터 숨겨진 맛집까지



 우리대학이 2022학년도 1학기 전공에 한해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자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대학 곳곳을 누비는 학우들이 눈에 띈다. 수업 가기 전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학우부터, 간단한 한 끼, 싸고 맛있는 한 끼를 바라는 학우들까지 이들을 충족시켜줄 음식점은 어디일까. 우리대학 근처 많은 음식점 가운데 맛있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찾아다니는 학우들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맛집 선호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대학을 정문과 중문, 북문, 예술대학 근처로 나눠 총 15명의 응답자가 선정한 맛집을 직접 찾아가 시식해봤다.

<편집자주>

  
▲우리대학 재학생 15명 중 8명이 선택한 정문 맛집과 6명이 선택한 중문 맛집이다 / 인포그래픽 = 박성연 정기자

∎ 마라탕과 꿔바로우의 조합 맛집 ‘천미 마라탕’
 응답자 15명 중 8명(53.3%)이 우리대학 정문 맛집으로 ‘천미 마라탕’을 선정했다.

 ‘천미 마라탕’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249에 있는 우리대학 정문 맛집이다. 직접 마라탕의 재료를 담아 주문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맛 단계는 0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학우는 높은 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양고기와 소고기를 추가하면 더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기자가 먹어본 바로 마라탕과 꿔바로우의 조합이 좋아 같이 먹어볼 것을 권한다. 마라탕의 매콤한 맛을 꿔바로우가 중화시켜주고 꿔바로우의 느끼한 맛을 마라탕의 매콤한 맛으로 잡아줘 조화가 잘 이뤄져 추천한다.
 
∎ 불고기를 다양하게 즐기는 곳 ‘청대 불고기’
 응답자 15명 중 6명(40%)이 우리대학 중문 맛집으로 ‘청대 불고기’를 선정했다.
 
 ‘청대 불고기’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수암로 98-11에 있다. 대표 메뉴로는 불고기 세트 메뉴 2인(18,000원)부터 3인(24,000원), 4인(32,000원)과 김치찌개와 부대찌개(8,000원)로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콩나물 또는 양파를 선택해 불고기를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세트 메뉴 결제 한해 공깃밥과 볶음밥이 무한리필 된다. 기자가 먹어본 바로 불고기는 매콤하며 달달한 맛으로 아삭한 콩나물과 조화가 잘 이뤄졌다. 마지막에는 불고기를 조금 남겨 볶음밥까지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청대 불고기’ 김인영 사장은 코로나19로 전면 비대면으로 대학 강의가 진행됐을 때 “배달만 하고 24시간 영업했다”며 “학생들이 하루에 거의 오지 않아 2~3팀 오면 많이 온 것”이라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엔 “매출이 반보다 더 많이 떨어졌지만 개강하고 나서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맛있게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리대학 재학생 15명 중 10명이 선택한 북문 맛집과 6명이 선택한 예술대학 맛집이다. / 인포그래픽 = 박성연 정기자

 따뜻한 온기가 담긴 ‘무스비야’
 응답자 15명 중 10명(66.7%)이 우리대학 북문 맛집으로 ‘무스비야’를 선정했다. 

‘무스비야’ 는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으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02번길 117-1에 있다. 대표 메뉴로 무스비야 정식(7,500원)과 회오리 오므라이스 정식(8,000원)이 있다. 이외에도 돼지고기 카레정식(8,500원)과 크림파스타 정식(8,000원)이 구성돼 있다. 기자가 먹어본 바로 회오리 오므라이스 정식은 포슬포슬한 계란의 담백함과 새콤한 소소가 잘 어우러져 소스를 밥에 적셔 계란을 올려 먹는 법을 추천한다. 

 ‘무스비야’ 김우주 사장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냐는 질문에 “작년에 배달 나갈 때 손편지를 작성했는데 우울증이 심했던 손님이 손편지를 읽고 더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고 리뷰를 작성해줬다”며 “이 리뷰를 보고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임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언제나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 바삭한 돈까스를 맛보고 싶다면 ‘안덕벌 돈까스’
 응답자 15명 중 6명(40%)이 우리대학 예술대학 근처 맛집으로 ‘안덕벌 돈까스’를 선정했다. 

 안덕벌 돈까스는 일본 돈까스 전문점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안덕벌로 64에 있다. 대표 메뉴는 안덕벌 돈까스(7,000원)와 치즈 돈까스(9,000원)이며, 퉁퉁이 돈까스(9,000원), 쫄면(6,5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돈까스의 담백함과 바삭함을 느끼고 싶은 학우에게는 안덕벌 돈까스를, 치즈의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학우에게는 치즈 돈까스를 추천한다. 이외에도 매콤하고 달달한 쫄면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는 조합이 완성된다. 바삭하고 두툼한 돈까스를 맛보고 싶은 학우들은 안덕벌 돈까스를 꼭 와보길 바란다. 



▲학우들의 제보와 주변 맛집 사장의 추천으로 카니 식당이 선정됐다. / 인포그래픽 = 박성연 정기자


∎ 숨겨진 맛집 - 시간과 정성이 담긴 ‘카니 식당’
 우리대학 근처 숨겨진 맛집에 대해 취재하고자 우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숨겨진 맛집을 제보받았다. 그 결과 학우의 제보와 주변 맛집 사장의 추천으로 우리대학 북문에 있는 ‘카니 식당’이 선정됐다.

 ‘카니 식당’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02번길 117-1에 있으며, 대표 메뉴로 돈카츠(7,500원). 에비카츠(8,500원), 가츠동(8,000원), 에비동(8,5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자가 먹어본 바로 튀김가루가 잘 입혀진 에비동은 소스와 밥의 조화뿐만 아니라 새우의 신선한 맛까지 느껴볼 수 있어 먹어보길 추천한다.
 ‘카니 식당’ 서정관 사장은 최근 전공 수업이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대면 수업 이후 홀에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시간을 들여 만드는 음식이다 보니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시간 안에 빨리 나오지 못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음을 전했다.


<박성연 정기자>
 
 <장은영 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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