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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후 제12회 군사학과 입과식이 차천수 총장을 비롯한 신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진행됐다. / 사진=대외협력팀

 지난달 25일 오후 우리대학 제12회 군사학과 입과식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진행했다. ‘국제화·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군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 입과식은 차천수 총장을 비롯해 신입생과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천수 총장은 “강한 국방력만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주도할 수 있다”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군사 강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주역으로 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적 인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차 총장은 이어 “우리대학 군사학과 신입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바로 그 인재이며, 앞으로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 신분에 더하여 후보생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길 바라며, 건전한 대학 문화 창달에 선도자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진정한 청대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사학과 학우는 학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졸업생 전원은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장기복무를 선택할 경우에는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우리대학 군사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용 건물을 보유했고 동·하계 위탁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맹찬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