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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호를읽고】 지금보다 더 빛날 우리 사회와 청대신문을 위해
카테고리 여론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을 제대로 누려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입학한 지 반년이나 지났지만, 단 한 번도 강의실에서 동기들과 함께 공부해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기가 우리 학교 신문을 읽어볼 것을 권유해준 덕분에 신문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여러 기사를 정독해보게 되었다. 아직도 학교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은 나에게 도움 되는 기사도 많았다. 또한, 요즘 뉴스 보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었는데, 최근 우리 사회의 소식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기사가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돈과 효율성, 노동인권의 현실 – OECD 회원국 산업재해 사망률 1위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 헌법은 우리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며 제정됐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헌법 제2장 제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질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기사였다. 
 
 이외에도 우리 대학 신문사에서 보도한 기사가 많이 있으니, 다른 학우분들도 바쁘더라도 우리 대학 신문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언론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언론이란 기자나 아나운서 등의 관련된 직책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열심히 글을 통해 세상을 알리시는 기자분들과 학우분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합쳐져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청대신문사가 되길 기원하고 늘 응원하겠다. 
 
현서화<국어교육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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