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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생은 한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투자는 대학생, 직장인, 노인 등 나이 불문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 1순위이다. 그중 주식시장은 주식+어린이의 뜻을 가진 ‘주린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새로운 투자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유입되고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빚투(빚을 내서라도 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주식이 열풍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식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이 장기화로 이어져 금리가 낮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저축의 가치는 낮아져 돈을 은행에 저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둘째,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소득은 그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 소득으로 내 집 마련과 함께 여유로운 재산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자본을 늘리는 방안인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셋째, 지인, 유튜브, 블로그, 서적 등을 통해 주식 관련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됨으로써 투자 정보도 나름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넷째, 누구나 자투리 돈,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소액 재테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식도 투자를 기반으로 진행되기에 불확실성이 수반된 수익률이 발생한다. 즉, 손실이 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확률싸움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명확한 목표 설정, 이론 공부와 실전 투자를 병행해 지식과 경험을 쌓기, 매일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등을 해야 한다. 투자는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려는 방안 중 하나로서 빚투, 영끌이 아닌 잃어도 자신의 삶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여윳돈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돈에 대한 과욕으로 인해 자칫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된다면 인생의 끝을 마주할 것이다.

 

이유정<사회과학부·1>